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군청과 동문안, 남문안, 서문안 당산 일대에서 진행된 부안문화재야행(이하 부안야행)에 약5천여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올해가 첫 번째 부안야행이니 꽤나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동문안 당산길 “복을 빌다” 남문안 당산길 “복을 받다” 서문안당산길 “복을 나누다” 진석루옛터/군청(옛 관아 누각 부활)을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등 34개 세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안야행 개막 행사였던 무형문화재 대목장의 개문식 퍼포먼스와 용기퍼레이드행렬은 행사의 꽃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행운등만들기, 나만의 에코백만들기, 복청사초롱만들기, 뚝딱뚝딱 옛집짓기, 벽화그리기, 오리짐대옷입히기 등이 부안야행의 특별한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부안야행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더 풍성한 부안야행이 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정성을 다해 부안문화재야행을 만들어 2023 세계스카우드잼버리 기간에 개최함으로 부안문화재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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