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지난달 30일 망제동 소재 대우전자부품 공장에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업체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1층 작업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대응 및 인명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세부 훈련내용은 ▲119 신고 및 화재 상황전파, 피난 훈련 ▲자위소방대 임무 점검 ▲ 자위소방대의 자체 소방시설 활용 초기 화재 대응 및 진압체계 점검 ▲강평을 통한 지속적 대처 방법 논의 등이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공장 화재는 각종 가연물로 인해 연소 확대가 빨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라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자위소방대의 역량 강화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정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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