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49회 모양성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정책 홍보에 나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떠난 지역 주민들이나 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당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을 공제하고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창군민은 고창군과 전북도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가 가능하고, 반대로 고창군민이 아닌 국민들은 모두가 고창군에 기부가 가능하다.

군은 모양성제를 방문한 고창군민, 출향인 등에게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에 따른 세액 공제, 답례품 제공 등의 제도를 알린다. 또 선호하는 답례품 등의 설문조사를 진행해 추후 답례품 선정시 활용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은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돼 고창군이 행복도시·활력도시로 가까워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