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은 지난 27일 줄포면 부안 김씨 자헌공 문중 회장 김형준, 총무 김중철이 줄포면지발간추진위원회에 협찬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안 김씨 자헌공파는 부안에서 출생하여 임진재란 당시 의병으로 활약한 유서 깊은 집안으로, 문중을 대표하여 협찬금을 전달한 김형준, 김중철은 "내 고향 줄포의 면지 발간을 위해 문중에서 뜻을 모아 협찬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찬금을 전달받은 이용범 줄포면지발간추진위원장은 "부안 김씨 자헌공 문중이 마음을 모아 줄포면지 후원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까이 두고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줄포면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3월 총회를 거쳐 75명의 위원으로 발족한 줄포면지발간추진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집필진을 통해 줄포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내는 면지 편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편찬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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