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건고추장터’가 운영되는 있는 가운데 8일 심덕섭 고창군수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고창군수는 올해 장터 활성화를 위해 신축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둘러보고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과 고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고추장터 상인들은 “근래 농산물 가격과 생활물가가 가파르게 올라 소비력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창군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고창군 3차 재난지원금이 추석명절 상인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터활성화를 위해 신축한 직거래장터를 사업을 9월까지 마무리하고 장터의 편의성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및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추장터는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건고추 장터’를 10월 말까지 3·8·13·18·23·28일 장날에 맞춰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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