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8일까지 2박 3일간 20명 초청 역사문화 탐방

 
 

수원지역 청소년 20명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정읍을 방문해 정읍의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정읍시와 수원시가 체결한 ‘청소년 우호 교류 협약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역사와 문화 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읍시 청소년문화체육관 청소년 지도사들이 인솔 교사가 되어 수원 청소년들에게 정읍의 역사가 깃들여있는 명소부터 즐길 거리가 있는 체험시설 등을 안내했다.

방문단은 백제가요 정읍사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지역에 전해오는 설화, 민속자료, 현대가요 등이 전시된 정촌가요특구를 방문하고, 천사 히어로즈를 찾아 흥미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에 나서 혁명의 시작과 전개 과정 등을 설명 들으며 동학혁명의 의의와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임산물 체험장과 내장산 생태탐방원을 방문해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보고 배우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외에도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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