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면 송산마을서 식물체조, 농로줍줍 등 이색 농촌형 프로젝트 실시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고창의 농업과 농촌 마을의 삶을 고창 공음면 송산마을에서 생태·문화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화제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고창의 농업과 농촌 마을의 삶을 고창 공음면 송산마을에서 생태·문화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화제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고창의 농업과 농촌 마을의 삶을 고창 공음면 송산마을에서 생태·문화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화제다.

‘이런! 예술 같은 농사’는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와 고창문화관광재단이 ‘2022 치유문화도시 치유문화일상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음면 건동리 송산마을 주민을 비롯해 오작교, 캔즈, 리메이크티, 산토끼랩, 제철수박, 작은불놀이터, (사)시민자치문화센터 등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농촌 마을의 농업의 가치 속에서 생태·문화적 삶을 새롭게 질문하고, 예술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물체조’ 프로그램은 송산마을의 세대별 농부들과 각기 작물들의 생애를 듣고, 식물이 자라나는 환경적 조건 등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이를 기후환경 변화와 지역소멸, 고령화, 일자리, 노동환경 등 지역 현장의 이슈와 연결하여 농촌 마을의 치유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농로 줍줍’은 오는 19일 공음면 송산마을에서 진행된다. 농로를 함께 걸으며 만나는 작은 물건들(나무, 돌, 등)을 줍줍, 나의 이야기, 나의 상상력으로 지역 활동가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오브제 작업으로 만든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동네 농부들과 함께하는 ‘식물체조’ ▲길에서 만나는 감각들 ‘농로 줍줍’ ▲초보 농부를 위한 ‘기르는 소리’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 주민들과 시민들은 농업 속에 있는 생태 문화적 가치와 자연과 예술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효과를 느끼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