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숙원사업·특수시책사업 등 14건 총 2억원 확정

 
 

정읍시 정우면(면장 조희산)은 2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3년도 예산편성 사업 발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지역위원들은 평소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업을 기반으로 위원들의 현지 확인과 자료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원들은 유사 사업 남발을 금지할 것과 사전에 사업추진 효과 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숙원사업과 특수시책 등 14건(사업비 2억원)을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대정마을 안길 포장과 덕촌마을 배수로 정비공사 등 재해 위험이 있고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생활권 내 주민숙원사업 10건과 마을 야외운동기구 설치와 상습 쓰레기 투기 방지 CCTV 설치 등 특수시책 4건이다.

김관식 위원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현안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산 면장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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