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대 장병 등 500여 명 참석, 한반도 평화·번영 다짐

 
 

정읍시재향군인회(회장 윤재동)는 지난 25일 정읍체육관에서 6.25 전쟁 제72주년 기념식과 안보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이상길 정읍시의회 부의장, 김수봉 정읍교육지원청장, 육군35사단 이순신여단장, 정읍김제대대장, 보훈 단체장과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보훈 가족, 군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대회사기념사에 이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동 회장은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6·25 참전 용사들과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제대로 보답을 받을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6·25 전쟁의 가슴 아픈 교훈을 잊지 말고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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