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인수위원장, “실질적이며, 알찬 활동 기대”

 
 

민선 8기 정읍시장직을 인수하기 위한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철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기획예산실을 비롯한 성장전략실 등의 직속실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정읍시정 파악을 위한 시정보고 청취 활동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당면한 현안 문제인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토론회’ 등을 열어 인수위원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사무실이 마련된 정읍시 태평로(시기성당길)의 정읍시 청년창업챌린지숍에는 업무보고 기간 혼잡함을 고려하여 참석 공무원의 수를 제한하며, 간단하면서도 실질적인 업무보고가 되도록 조치했다.

업무보고 첫날 국가공모사업 34건 중 미선정된 22건에 대한 기획예산실의 보고에 대해 위원들은 준비성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처를 주문했으며, 성장전략실 보고에서는 관광활성화 대책과 인구감소지역 지원정책과 관련한 기금 확보방안 마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중 하나로 회계과가 보고한 공공기관(정읍경찰서, 정읍교육지원청, 정읍우체국) 이전 후 대책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 사회복지과와 여성가족과 업무보고에서는 복지 수요와 수혜 대상을 면밀히 파악하여 차별없는 복지정책을 지적하고, 아동・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강화도 주문하는 등 당선자의 의지를 확인하는 업무보고가 과별로 이어졌다.

특히 민생을 우선하는 정책을 강조한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의 관련 공약을 상기하면서 이루어진 지역경제과 보고에서는 코로나 여파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는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인수위는 업무보고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도시안전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소관의 과・소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지며, 업무보고가 끝나면 깨끗한 행정, 청년들의 지역 정착 등 현안문제에 대한 토론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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