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5월 13일 ‘2022년 도시재생 지역자산 활용 아카데미’수료식을 진행하였다.

‘2022년 도시재생 지역자산 활용 아카데미’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다양한 거점시설(어울림센터, 어울림쉐어하우스, 문화예술공방, 창업플랫폼 등)과 청년UP센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지역주민들이 직접 공간에 대한 기획과 계획안을 만들어보는 교육이다.

이를 통해 각 거점시설 그룹을 만들어 공간을 분석하고 다른 지역사례를 참고하면서 부안에 필요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수료식에서는 문화·예술인을 위한 공간,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간, 또한 소수자(장애인, 아동 등)를 위한 공간,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방안, 청년UP센터를 활용한 주민들을 위한 문화활동 등 굉장히 참신하고 부안에 필요한, 부안다운 기획안을 발표하였다.

교육 참여자는 “ 부안 내에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지역을 발전시키고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만난 시간이 매우 뜻 깊었고 주민들이 직접 지역내 공간을 기획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운영까지 이루어진다면 지역에 대한 애착이 한층 더 짙어질 것 같아 매우 좋은 교육시간이었다”라고 말했으며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지역자산 활용 아카데미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와 계획안을 적극반영하여 부안군 내 다양한 거점시설이 지속가능하게 운영되도록 할 것이며 이번 교육사업과 같이 주민과 행정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협의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재생과 관련된 교육사업은 향후 부안군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니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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