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외면 고추 재배 농가 방문, 고추 지지대 설치 작업 실시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기술지원과) 직원들이 13일 산외면 소재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촌인력 감소로 인한 영농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촌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솔선수범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5여 명의 직원 참여해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 등을 실시했다.

 
 

고추 지주대 설치는 정식 후 바로 세워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여 뿌리의 활착과 초기생육을 좋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제때에 마쳐야 하는 일들이 많은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에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은 “코로나19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인력이 부족하고 이 때문에 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생산비가 상승해 농촌의 근심이 깊어진다”며 “작은 힘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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