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 레전드가 총 출동한 자선골프경기가 고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챔피언을 이겨라’ 자선 골프경기가 지난 2일 고창군 고창C.C에서 열렸다. 이번 골프경기는 연합뉴스, 정읍 갤러리 카페 이오일 스페이스, 고창군체육회, 고창CC가 후원했다.

경기는 KLPGA 챔피언을 지낸 안시현, 김하늘, 허윤경, 김다나, 김자영, 배희경, 김현지, 김혜윤 프로와 일반인 신청자 8명(고창군 출전자 : 김양곤 골프회장, 박정만)이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골프 이벤트 개최와 골프 영상 제작, 선수 후원을 위해 설립된 WLPGA 대표 안시현 프로가 주관해 진행하는 이벤트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경기를 통해 얻어진 자발적 후원금은 골프 꿈나무육성 사업(고창북고 500만원, 정읍 감곡초 500만원, 골프유소년유망주 200만원) 지원과 유기동물 지원(400만원) 사업 등 총 1600만원이 쓰였다.

고창군체육회 오교만 회장은 “코로나19로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프로골프 챔피언들이 고창을 방문해 자선골프 경기를 열어 주셔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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