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오는 11월까지 관내 14개 읍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순회방문을 통해 ‘청소년 건강생활실천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문강사를 통한 흡연과 음주예방, 영양, 비만, 구강, 정신건강의 6개 보건분야로 나눠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실시한다.

특히 학생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 중심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보건 홍보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학교별, 학급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고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공동의 건강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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