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특별방역 대책 기간 지정, 방역 수칙 위반 행위 집중 점검

 
 

정읍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한층 더 강화된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추석 명절 고향 방문에 따른 외부 유입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추석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철통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온라인 또는 소규모로 차례 지내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신속하게 검사받기(무료)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도 마스크 착용 생활화하기 △일상생활 복귀 전 코로나19 검사받기를 적극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다.

또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2차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 포함 8명까지 허용)와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방역 수칙 위반 행위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방역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대책반도 운영한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주요 다중이용업소가 밀집한 수성 택지지구, 상동지구, 연지지구, 수성·시기 지구를 중심으로 중점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오전 9시~오후 6시)를 상시 운영하고 방역체계 구축과 확진자 동선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반도 정상 운영한다.

이와 함께 격리자 발생에 대비한 전담 공무원 지정으로 24시간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이행사항과 추석 명절 한시적 접촉 면회 이행 여부도 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동과 가족 모임 증가 등 감염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