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대교(국도 77호 고창 해리~부안 변산)’, ‘국지도 49호 정읍 부전~칠보’ 등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 통과 환영!

 
 

〇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진행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기본계획’심의에서 고창의 ‘노을대교(국도 77호 고창 해리~부안 변산)’와 정읍의 ‘국지도 49호 정읍 부전~칠보’ 건설계획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〇 24일 진행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대상 중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인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전국 총 117개 평가 대상 사업을 심의 진행하여 ‘노을대교(국도 77호 고창 해리~부안 변산)’,‘국지도 49호 정읍 부전~칠보’등을 포함한 38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했다.

〇 금일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국도 77호선 마지막 단절 구간을 잇는 노을대교 건설 사업(총사업비 3,390억, 길이 8.86km, 사업내용 : 해상교량 건설)은 그간 전북도와 지자체에서 오랜기간 정치권에 예산 반영과 지원 등을 요청하였지만, 번번히 무산되며 17년째 표류 되어왔으며,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정치권의 공조가 절실한 사업이었다.

〇 윤준병 의원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관 기관과 수시로 협업해 왔으며, 고창과 부안 변산반도를 잇는 노을대교 건설을 위해 실천하는 행동을 보여 왔다.

〇 특히, 윤 의원은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 경험을 통한 사업계획의 개선·변경에 앞장섰다. 전라북도 관계자와의 점검회의를 통해 사업범위를 노을대교 건설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사업량으로 한정해 비용을 최소화(당초 4,276억 → 변경 3,390억)하였고, 노을대교 건설과 연계되어 발생할 수 있는 편익을 재산정해 반영 가능한 효과를 최대한 추가 하여, 경제성(B/C)을 수용 가능한 수준(1차 0.29 → 2차 0.65)까지 끌어올렸다.

〇 또한, 국지도 49호 정읍 부전~칠보 사업(총사업비 1,019억, 길이 10.92km, 사업내용 : 2차로 개량)도 금번 예비타당성을 통과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정읍시와 칠보간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잦은 교통사고 발생을 억제해 간선도로의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고, 임실·전주~산내 옥정호·구절초공원~내장산 관광지 간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단일 관광권역 활성화가 기대될 전망이다.

〇 향후 일정은 금일 진행 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토대로 제5차 국도·국지도계획에 투입될 총사업비에 대한 협의(500억 미만 비예타 사업 반영 협의 포함)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에 진행 될 예정이다. 이후 부처 간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9월 중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고시가 진행된다.

〇 윤 의원은 “그간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함께 뜻과 열정을 모아주신 고창군민들과 고창군 및 전라북도 관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려 20년간이나 숙성시켜왔던 노을대교 건설은 그 숙성기간에 어울리도록 그 품격에 맞게 명품교량으로 탄생시킬 수 있게, 이후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〇 이어 “전라북도 사업 중 예비타당성 평가대상이 아닌 500억 미만 사업들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여야 하며, 예타가 통과된 사업들의 경우 조기착수를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예산단계에서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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