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외계층 무더위 극복 위한 봉사… 힘 모아 훈훈함 나눠

연지동 기반 조직 및 봉사단체가 지난 9일 말복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연지동 기반 조직 및 봉사단체가 지난 9일 말복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연지동 기반 조직 및 봉사단체가 지난 9일 말복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눔은 연지동 통장협의회, 체육회, 연우회가 연합해 진행됐다. 연지동 취약계층 112명,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80명 등 200명에게 삼계탕과 컵과일을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다.

코로나19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각 단체 회원들은 오전 8시부터 농산물 도매시장 광장에 모여 연지동 관내 소외계층들을 위해 삼계탕을 만들었다.

각 단체회원과 연지동 직원들은 완성된 삼계탕을 함께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 19속에서 무더위 극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송기선 연우회장은“말복을 맞이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삼계탕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많은 관내 단체들이 참여해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재천 연지동장은“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소외계층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 하고 있는 각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지동주민센터에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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