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안한 휴식을 위해 숙박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음식점, 카페)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광객의 숙박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업소에 대해 위생지도ㆍ부정불량식품 근절 등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으로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2개반 6명)을 투입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2일간 변산면․진서면 관광지 주변 137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숙박업소는 손님맞이 친절교육과 함께 영업장 내·외부 환경정비, 요금표 게시여부, 객실 침구류 청결상태 등을 점검한다.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에 대해 매일 살균소독 하도록 지도하고 작업자의 손, 기구, 용기 검사, 무신고 원료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등 식중독 예방진단 친절컨설팅을 통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대한 현장교육 위주로 이뤄진다.

김미옥 사회복지과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숙박업소와 식품접객업소 관리를 강화해 다시 찾고 싶은 매력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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