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면사무소(면장 위영복)에서는 6월 7일 계화리 오디농가(박길웅, 85세)의 검붉고 생기있는 청정부안 오디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과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 현장 행정을 실시하였다.

직원들은 계화리 농가에서 오디 수확 작업을 하며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까지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서툴고 작은 손길이지만 공직자부터 농촌일손돕기에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디재배농가 박길웅 씨는 “농촌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이 심각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농촌일손을 도우러 오니 농사일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위영복 계화면장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농가들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손 돕기로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필요한 일손 돕기로 농가 고충 해결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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