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운전면허 취득사업을 실시

다문화 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지원
다문화 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지원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 스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운전면허 취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센터에서 실시하는 한국어시험을 통해 선발된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8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로 된 필기시험을 치르고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지난 8일에는 합격자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고창경찰서와 연계하여 자동차운전 시 주의할 점과 범칙금 등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다문화 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지원
다문화 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지원

한 합격자는 “한국어 필기시험이 너무 어려워 여러 번 떨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가족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며 합격소감을 말했다.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 스님)는 “운전면허취득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생활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직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역주민과 융화되어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에선 다문화 이해강사 양성교육과 국가별 자조모임 등 결혼이주여성의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