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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정읍시의회 정상철 의원정읍역 광장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제언
고수미 기자  |  k_sm_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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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1  14: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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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자유발언] 정읍시의회 정상철 의원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입암, 소성, 연지, 농소동이 지역구인 정상철 의원입니다.

오늘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시고, 조상중 의장님과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유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정읍역 광장의 미완성 과제를 해결하고자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읍의 관문인 정읍역은 호남선 중간 기착지로 1912년 12월 1일에 개통되어 두 차례의 신축과 역명 변경을 거치며, 지난 110여 년 동안 정읍시민 및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그 역사를 함께 해왔습니다.

정읍역 광장은 조선 8경 중 하나인 내장산 국립공원, 세계문화유산인 무성서원, 근대 민주화의 시작인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인 정읍사 등 우리 정읍시가 자랑하는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정읍의 얼굴이며, 정읍에 대한 첫인상의 기억입니다.

이렇게 정읍시의 얼굴로써 제 역할을 해오던 정읍역은 2013년도부터 KTX 역사 신축과 지하차도 개설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도 KTX 정읍역 신축과 함께 KTX와 SRT가 본격 운행함으로써 정읍시민은 물론 김제, 부안, 고창, 순창, 담양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까지 하루 4,000~5,000여 명이 정읍역을 찾고 있으며, 전북 서남권의 대표 교통요충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내·외 아름다운 관광도시의 기차역들을 보면 관광객들이 기차역의 입구를 나오면서부터 확 트인 넓은 광장과 함께 도시 전경을 목격하게 되며, 앞으로 일어날 새롭고 무궁무진한 경험들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광장에 조성된 아름다운 조경과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 등을 감상하고 간이무대에서 벌어지는 각종 공연을 보면서 방문지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느끼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면, 우리 정읍역을 보게 되면 KTX 역사 신축 당시 역광장 중앙에 기존 정읍 종합관광 안내센터가 존치되어 있었고 2015년 10월 역전지구대를 인근 부지에 신축하게 되었습니다.

두 건축물이 정읍역 광장 전면에 건축되어 정읍의 랜드마크인 KTX 역사와 광장을 누려야 할 정읍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읍역 입구를 나서자마자 건물로 가로막혀 있는 경관을 보여주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의 고장인 정읍의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하고 통행의 불편함으로 인한 짜증과 특별한 느낌이 없이 답답한 도시의 첫인상만 심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비단 방문객들에게만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읍시내에서 정읍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불편함을 주고 있습니다.

정읍역으로 진입하는 도로 입구에 역전지구대 건물이 가로막고 있어 이용객들이 눈앞에 정읍역을 두고도 찾지 못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민선 7기 들어 정읍시가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고 있는 향기산업을 통한 대표 관광도시로써 발돋움하려는 새로운 도전에 있어 출입구부터 장애물이 자리 잡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다행히 지난 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정읍역 전면에 있던 종합관광안내센터를 정읍역 2층 대합실로 이전하고 기존 건물을 철거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읍역 광장에는 역전지구대 건물이 위치하고 있어 여전히 시민과 관광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으며, 역 광장의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정읍시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종합관광안내센터는 해결되었지만 경찰청과 협의가 필요한 역전지구대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정읍역 광장에 건축된 역전지구대 건물은 완공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신축 건물이기에 이를 다시 철거한다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초고령화, 인구감소, 지역소멸의 위기가 증대되고 있는 이 시점에 국내 제일의 향기도시로의 방향을 세우고 정읍시의 미래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써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의 일환으로써 정읍의 관문인 정읍역 광장을 개발하여 얻을 수 있는 기회비용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정읍시의 숙원사업입니다.

먼저 현존하고 있는 정읍역 광장 역전지구대의 이전에 대해 정읍시 행정에서 정읍의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경찰청과 협의하여 설득하며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 역전지구대가 이전할 수 있는 대체부지를 제시하고 국·공유재산 교환방식을 통해 원만하게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읍시와 경찰청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정읍역 광장에 대한 정비와 경관개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우리 시를 대표하는 조형물들을 전시·설치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읍역 광장을 정읍의 대표적인 문화·여가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합니다.

향기와 관광의 도시로의 정읍의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방문하는 이들로 하여금 그들이 가졌던 기대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정읍만의 차별화된 만남의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전이 결정 난다면 신축 지구대 건축물에는 정읍만의 정신을 담을 수 있도록 경찰청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며 우리 시를 상징할 수 있는 무성서원의 현가루, 동학, 정읍사, 수제천 등 우수한 문화자원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건축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정읍의 랜드마크로써의 정읍역 광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정읍역전지구대의 이전과 정읍역 광장을 개발하여 관광도시로써의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또한 높아지기를 바라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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