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작품 ‘공동구역’ 등 16편 수상

전북영상협회와 사)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정읍지부, 전북과학대 방송연예미디어과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제15회 정읍 전국 실버 영화제’가 지난 3일 연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전북영상협회와 사)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정읍지부, 전북과학대 방송연예미디어과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제15회 정읍 전국 실버 영화제’가 지난 3일 연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전북영상협회와 사)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정읍지부, 전북과학대 방송연예미디어과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제15회 정읍 전국 실버 영화제’가 지난 3일 연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고령화 사회에 노인 문제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다양한 경험을 영화로 표현해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초로 정읍에서 시작된 실버영화제는 참가자가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을 형식 등의 제한 없이 응모를 통해 진행되는 전국 공모전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24편이 접수되어 공정한 작품심사를 거쳐 16편의 영화가 본선에 올랐다.

최우수 작품에는 서영조 감독의 ‘공동구역’, 우수상에는 김길수 감독의‘딜레마’와 신명성 감독의‘갈비탕’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규모로 시상식만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정읍 전국실버영화제는 노인 문제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된 영화제로 작지만, 전통이 있는 영화제”라며 “정읍 실버영화제가 전국적인 노인 영상축제로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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