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장상동 휴먼시아 아파트서 ‘문턱 없는 이동급식’ 운영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 11일, 삼계탕 무료 나눔 봉사활동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 11일, 삼계탕 무료 나눔 봉사활동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대표 유영준, 이하 사랑나눔공동체)는 11일 내장상동에 소재한 휴먼시아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삼계탕 무료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눔공동체가 12년 동안 매주 화요일 수성근린공원에서 진행해 온 ‘문턱 없는 이동급식’ 활동 지역을 내장상동까지 확대·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첫째, 셋째 주 화요일은 수성근린공원에서 둘째, 넷째 주 화요일은 내장상동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사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야외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유영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무료급식이 잇따라 중단돼 혹시나 끼니를 굶는 어르신이 있을까 걱정돼 이동급식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동급식인 사랑의 밥차가 복지사각 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수고해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나눔공동체는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 찾아가는 식료품 지원, 어버이 건강 효 잔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더불어, 이동하는 무료 빨래방을 수성·시기·농소동과 산내면에서 진행해 300여 채의 이불빨래 세탁을 지원한 바 있다.

 

오는 13일 내장상동 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진행하는 이불빨래방에도 필요한 세대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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