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난해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국가승인) 발표..선운산(195만), 고창읍성(165만)

인기관광지_고창읍성@고창군
인기관광지_고창읍성@고창군

 

 

 

수년째 선운산과 고창읍성이 전북 최고 인기 관광지 TOP5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방문객 조사 통계(국가승인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에선 선유도(297만4290명), 모악산(279만1998명)에 이어 고창군의 핵심 관광지 2곳(선운산(195만800명), 고창읍성(165만8511명))이 TOP5에 포함됐다.

 

지난해 선운산의 경우, 내국인 195만3861명이 찾았고, 외국인도 4139명이나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창읍성도 입장객 통계에서 내국인 165만4811명, 외국인은 3700명으로 집계됐다.

 

고창군 조사지점 13곳(고인돌유적, 고창읍성, 고창컨트리클럽, 골프존카운티선운, 무장읍성, 미당시문학관, 상하농원, 석정온천, 석정힐컨트리클럽, 선운산도립공원, 장호갯벌체험마을, 판소리박물관, 하전갯벌체험마을)의 평균 입장객은 46만2192명이었다.

 

이는 14개 시군 중 선유도 다리개통 효과를 보고 있는 군산시(46만7341명) 다음으로 많아 고창군의 다양한 관광수요 흡수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최근 ‘한국형 6차 산업의 농어촌 테마공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하농원의 입장객이 급증하며 눈길을 끌었다. 상하농원은 조사가 시작된 2017년 12만5896명에서 지난해 16만2508명까지 늘었다. 실제 농원 내 파머스마켓을 통한 지역농가의 소득 창출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은 산, 들, 강, 바다, 갯벌이 모두 있고 풍광이 아름다워서 언택트 관광 시대를 맞아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관광의 경쟁력이 높다”며 “고창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침체된 지역경제·고창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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