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희망2020나눔캠페인’에서 전년대비 109%증가로 전북 1위 달성

▲희망2020 나눔캠페인 우수시군 감사패 전달식
▲희망2020 나눔캠페인 우수시군 감사패 전달식

지난 겨울 각계각층의 자랑스런 고창군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 열기를 보여줬던 고창군이 사랑의 열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김동수 회장이 유기상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수 회장은 “고창군의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만들기 군민운동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고창군은 ‘희망2020 나눔캠페인(2019년 11월20일~2020년 1월31일, 73일간)’을 펼쳐 4억31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3억9400만원) 대비 109%증가로 전북도 14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전라북도 시군단위에서 최초로 사랑의 온도탑 설치, 고창의 기부천사를 위한 명예의 전당 설치 등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로 매년 10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리더,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한 어린이집, 익명의 천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계각층의 성금전달이 잇따르면서 사랑의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어려운 경기에도 이웃 사랑에 많은 관심을 주신 단체, 기업 및 군민분들의 사랑으로 목표액을 달성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 공동모금회로부터 이웃돕기 캠페인 1위 달성으로 고창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지원금액 1억5600만원을 별도로 배정받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월동난방비 및 각종 긴급지원 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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