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일 지역 곳곳에서 간이경사로 설치사업 홍보

▲지난 2일 고창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회원들이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소규모 상가에 방문해 '건이경사로 설치 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 2일 고창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회원들이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소규모 상가에 방문해 '건이경사로 설치 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고창군 장애인·노약자들의 이동에 불편함 없는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 캠페인이 펼쳐졌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회원들이 지난 2일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소규모 상가에 방문해 ‘간이경사로 설치 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군민참여단 회원들은 각 상가를 방문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경사로가 없는 곳은 일반인들에겐 낮은 문턱이지만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겐 일상생활의 큰 장벽이 되고 있다. 이에 고창군은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상가에 대해선 현장조사 후 주출입구의 문턱을 제거하거나 간이경사로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임채남 고창군청 사회복지과장은 “경사로는 장애인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끌고 나오거나 지팡이를 짚는 어르신들의 출입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상점 매출을 늘리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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