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농업인 불편 최소화 ‘노력’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유지 속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비대면 영농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관련해 농기센터는 3~4월은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지만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농업인 교육을 연기했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실천을 위해 전화상담, SNS, 우편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농지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농기센터는 농업인이 영농정보를 접하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주요 작물에 대한 시기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문자메시지를 수시로 발송하고 농업기술정보지와 재배기술 홍보물 등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또, 23개 읍면동에 이·통장회의 자료에도 영농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득이 지역 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는 농업인을 위해 지역 내 모든 농업인상담소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  

수시로 사무실을 소독하며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읍시 농업인상담소는 읍면 지역 15개소, 동 지역 1개소 총 16개소로 새로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 등에 지역의 적합한 작물에 대한 다양한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는 곳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영농철을 맞은 농업인에 빈틈없는 영농정보 제공에 힘을 쏟겠다” 며 “현재 농업인상담소장은 다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농업전문가들로 언제든지 전화 등 비대면 영농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쾌적한 영농상담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정우면 농업인상담소를 준공했고, 올해는 태인면 농업인상담소를 신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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