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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정읍시의회 박일 의원정읍 라벤더 관련 민간영역 관여 최소화해야 한다
김준 편집국장  |  jetoda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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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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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정읍시의회 박일 의원

정읍 라벤더 관련 민간영역 관여 최소화해야 한다

   
▲ 정읍시의회 박일 의원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성, 장명동이 지역구인 정읍시의회 박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정읍시 구룡동에 민간기업인 (유)송인에서 조성하고 있는 라벤더 단지 조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읍시 구룡동 일원에 10만 평 규모의 라벤더 단지가 조성되면서 정읍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올봄 축제를 위해 다양한 계획이 논의될 것이지만 아직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행사를 자제하는 시국이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읍허브원 라벤더 관광농원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송인에서 자체사업으로 구룡동 약 33만㎡ 부지에 약 9만 9천㎡ 규모의 라벤더 30만 주, 라반딘 4만 주 등 총 35만 주를 식재하였고 토지구입비 및 주택과 하우스 설치에 45억 원, 라벤더 묘목 및 관수시설에 6억 원, 장비 및 인건비에 9억 원, 총 60억 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하였다고 합니다.

정읍시는 대표축제 구축과 농업 관광개발 운영지원을 위해 2019년 11월 7일 허브원과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라벤더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트렌드 관광상품을 만들고, 정읍 구절초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최대규모의 라벤더 단지와 연계해서 라벤더와 구절초 등의 '향기'산업을 연계한 지역축제를 비롯하여 치유센터, 향기상품 개발 등 마을 소득사업을 개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정읍시는 정읍허브원 주변에 2019년 11월부터 귀농·귀촌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진입로 확장, 상하수도 설치 등 기반시설 조성 그리고 칠보산의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위한 간선임도 개설공사, 농업용수 고갈과 지속적인 가뭄에 대응하고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을 위해 우수저류 기능의 구량지구 둠벙 조성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은 구량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 등의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정읍허브원 라벤더 관광농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업인데도 항간에서는 정읍허브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는 가짜 뉴스가 떠돌고 있습니다.

또한, 행정에서 특별한 지원이 없는데도 자료요구와 여러 부서의 직원분들이 방문하여 정읍시에서 예산을 투입하는 시 사업같이 불필요한 관여를 함에 따라 민간 자체사업을 추진하는 데 혼선을 불러일으키는 등 많은 애로사항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유)송인측이 60억이 넘는 사재를 털어 조성한 라벤더 농장이 민간에서 자생력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민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행정의 과도한 간섭 간여는 민간사업자의 불편 초래 및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읍시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하여 재정적 지원보다는 간접적인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유)송인측은 5월말까지 9억 2천여만 원을 들여 축제장 내 도로 포장공사와 개거 수로관 설치, 임시주차장 설치, 흐르는 물길 지류 조성, 시설하우스 이전, 상하수도 시설구축, 화장실 신축 등에 나설 계획이라 합니다.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하여 라벤더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행정에서는 민간에서 하는 사업이 경쟁력 있도록 행정관여를 최소화하고 정읍사랑상품권 제공 제안 등 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연결, 수많은 관광객들이 왔을 때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도로여건 개선과 주차장 확보 등 주변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창구를 일원화해서 업체에서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는 일에 혼란을 막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여야 합니다.

일부 민간에서 하는 사업에 대하여 행정에서 추진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시민들이 있다는 것을 바로잡고 시에서 조급하게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것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년부터 라벤더 축제를 함으로써 양질의 축제와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우리 시를 방문함으로써 축제를 통한 다양한 파급효과가 시민의 삶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5분 발언을 허락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경청해 주신 정읍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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