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인천강하구 습지 쓰레기 수거
고창군이 새만금지방환경청, 운곡습지인근마을 주민들과 ‘세계 물의 날(매년 3월22일)’을 기념하여 20일 인천강하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고창 인천강하구습지는 2018년 10월24일 국내에서 25번째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며 고창군은 연안(갯벌)-하구(인천강)-육상(운곡습지) 생태계를 연결하는 습지 생태축을 국내 최초로 완성했다.
이날 고창군, 새만금지방환경청, 지역주민 30여명은 인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을 이동하며 부유쓰레기와 수변구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정화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된 마스크를 쓴 채 서로서로 거리를 두며 진행되었다.
이명수 고창군 생태환경과장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가희 수습기자
dlrkgml1004@na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