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재활용품(폐건전지·종이팩)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 수거 기간 내 종이팩 1㎏을 모아서 읍·면사무소로 가지고 가면 화장지 3롤과 교환할 수 있다.

이는 각종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토양과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폐건전지를 최대한 회수해 환경을 보존하며, 일반 폐지와 배출돼 버려지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폐건전지는 단독주택의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 전용 수거함에, 공동주택 등에서는 단지 내 설치된 전용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며, 수집된 폐건전지는 관할 읍·면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연중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모아서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과 폐건전지 교환 물량은 다음과 같다. 종이팩은 200ml 25매, 500ml 12매, 1000ml 7매를 기준으로 친환경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는 AA, AAA 10개를 기준으로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해준다.

고창군 관계자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재활용품 수거물품 지원 사업에 적극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