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 12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농업생산기반시설(저수지, 농로, 배수로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민들의 영농편의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으로 ▲산수제 등 12개소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아산 주진 외 1개소 한해지역 취입보 설치사업 ▲경지정리 유지관리사업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재해 취약 노후 용배수로 현대화사업 ▲가뭄취약지역 사전용수원 개발사업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경계지역 농업생산기반시설 현대화사업 등 8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영농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업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고품질의 농작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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