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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병해충 예찰과 방제 강화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사업에 적극 나섰다. 

시는 2020년 벼 흰잎마름병 방제사업과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사과·배 화상병 지원사업 추진한다.

흰잎마름병 방제사업은 벼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친환경 농가를 포함한 전체 벼 재배면적에 벼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22억7천7백만 원을 투입해 벼 전체면적 13,300ha를 방제할 계획이다. 

방제사업을 통해 흰잎마름병과 세균성 벼알마름병, 애멸구 등을 예방해 병해충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 

또,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16년부터 식물 검역상 법정 금지병인 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과·배 화상병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사과·배 전체면적 140ha에 1천5백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향후 주기적인 교육과 SNS 등을 적극 활용해 화상병 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30일 ‘정읍시 병해충방제협의회’를 열고 벼 흰잎마름병 방제사업과 사과·배 화상병 지원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협의회에서 흰잎마름병 방제사업으로 16개의 약제와 사과·배 화상병 지원사업으로 1개 약제를 선정하고 시기와 지원 단가를 결정했다.

 또, 협의회는 각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선제적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다 함께 참여해 노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비해 병해충 정밀 예찰 강화와 병해충 방제사업을 확대해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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