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800여 명 만나 건의 사항 140여 건 접수

 유진섭 시장이 3일 영원면을 마지막으로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신년대화’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 시장은 지난달 6일 수성동을 시작으로 23개 전 읍·면·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며 한 달여 간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유 시장은 사계절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과 라벤더를 활용한 향기 도시 만들기 등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시정 소식을 전했다.

 또, 2019년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2020년 주요 정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정보고에 이어 유 시장은 정읍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행정 실현을 약속하고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다. 

지역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유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유 시장은 약 3,800여 명의 시민을 만났고 140여 건의 주민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건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농로 포장과 마을 길 확장, 주차장 확보, 교통, 복지 분야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접수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 후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각종 소통행정을 통해 크고 작은 지역 현안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며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쳐 왔다. 

올해도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민참여와 소통행정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시민들과 지역 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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