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각 읍면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 등에 참여

지난 15~16일 전북 고창군문화의전당에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15~16일 전북 고창군문화의전당에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전북 고창군이 올해 65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에 포문을 열었다.

고창군은 15~16일 이틀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소속감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양·안전교육, 선언문 낭독, 축사, 주요 사업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오는 11월까지 각 읍‧면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 등에 참여해 월 27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또 4개 수행기관(고창시니어클럽, 고창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에서 ▲경로당 환경도우미 ▲교통안전지킴이 ▲마을영농폐자재수거사업당 등 19개 참여해 지혜와 경륜을 발휘한다. 고창군의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비는 모두 65억9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창시니어클럽이 개관하면서 시장형 사업이 크게 늘었다. 꿈을찍는사람들(사진동아리사업단), 꽃피운간식(단체주문 간식포장사업단) 등 다양한 시장형사업단이 개발돼 60세 이상 참여희망어르신(110명)을 모집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르신들의 안전이다”며 “항상 자부심을 갖고 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