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대원스님)가 고수면 평촌문화마을회관을 찾아 '2020년 새해 복 나눔잔치'를 열었다.
지난 15일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대원스님)가 고수면 평촌문화마을회관을 찾아 '2020년 새해 복 나눔잔치'를 열었다.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대원스님)가 지난 15일 고수면 평촌문화마을회관을 찾아 ‘2020년 새해 복 나눔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낯선 명절 문화에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한국의 설 풍습을 배워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잔치는 문화마을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족, 천선미 고창군부군수와 고수면사무소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 어르신들에게 세배하는 방법을 배우고, 설날 유래와 덕담을 듣는 시간과 떡국 나눔 잔치,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혼 이주여성으로 구성돼 7년째 전문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누미 봉사단’의 피부마사지 봉사는 고수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천선미 고창군부군수는 “지역의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설맞이 나눔 잔치를 보니 마음까지 훈훈해진다”며 “결혼이주여성이 소외받지 않고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고창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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