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모양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려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일 오후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모양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려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깊어가는 겨울밤 전북 고창군 모양합창단(단장 임현희) 정기연주회가 지난 3일 오후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모양합창단에서 ‘별’, ‘PACEM’, ‘연안부두’, ‘산할아버지’, ‘Mama’s Life’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특히 영광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임현희 단장은 “모양합창단 노래에서 울려 퍼지는 화음이 군민들의 마음에 큰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문화예술의 발전은 물론 고창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모양합창단은 2000년 재능기부에 뜻을 가진 여성들이 ‘여성합창단’이란 이름으로 창단한 이후 2002년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진행하며 각종 행사에 참여,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물해왔다.

2009년부터는 ‘모양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꿔 남녀 혼성팀으로 구성돼 현재까지 40여명의 단원들이 고창군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발전에 노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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