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박일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수성장명이 지역구인 정읍시의회 박일 의원입니다.

박일 의원 5분 자유발언
박일 의원 5분 자유발언

그동안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을 최대 목표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스털린의 역설’이 말해주듯, 물질적 풍요로움이 행복을 보장해주진 못합니다.

국내총생산이 낮을 때에는 소득이 늘어날수록 행복감도 늘어나지만, 어느 정도 생활수준이 되고 나면 더 이상 경제성장이 국민행복을 보장해주진 않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비슷한 수준의 GDP를 가진 나라들 중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국민의 행복이나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훼손하면서까지 얻어내야 할 목표는 아닙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 시도 기본적인 의식주 외에 교육, 의료, 문화생활 등의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교육과 의료는 도시 규모 확대와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화 부분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빠르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의 지속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많은 시민들의 편리성을 위한 복합공영주차타워를 수성근린공원에 건립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경제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국민들이 건강과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시장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 우리 시도 문화적 정체성 향상을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읍사공원에 어린이들의 놀이터인 숲 놀이터가 조성되었고, 상동에 시민들의 공감소통의 장 역할을 하는 공감플러스센터가 건립되었으며, 읍면에는 권역별로 복지센터가 들어서는 등 과거에 비하면 문화시설들이 곳곳에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복합문화공간이 대도시에 비해 여전히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수영장, 게이트볼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은 없습니다.

우리 지역의 수영장은 아시는 바와 같이 청소년수련관수영장과 학생복지회관수영장, 단 2곳에 불과합니다.

더군다나 학생복지회관수영장은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수업을 위해 일반인의 사용이 제한되는 일이 빈번합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수영장은 청소년수련관의 수영장 한 곳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읍시의 수영 인구를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에 수성동 근린공원 위치에 수영장을 포함하는 다목적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면 지역의 균형발전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에 대한 목마름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양한 운동과 레저가 있지만 특히 시민들은 수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수영장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수영장은 미세먼지 때문에 신체활동을 꺼리는 노약자와 어르신들에게 언제 어느 때나 이용할 수 있고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어르신들의 신체 밸런스 회복에도 탁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주차난으로 인해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 이용을 기피하는 사례가 일상화되어 있고 수성동 택지개발지역 내 야간이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한 지 오래되었으나 대책이 없어, 본 의원의 평소 지론인 복합공영 타워식 주차장 건설을 제언드리는 바입니다.

복합커뮤니센터 타워식 주차장을 건설하면 시민들이 주차타워에서 주차하고 바로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고, 주변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주차난 해소로 인해 수성동 택지개발지역 내 주요 상업지역의 주차편의 향상으로 시민불편 해소와 주변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부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합커뮤티니센터 건립 및 복합공영주차타워는 행정적,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하지만 정읍인구 15만 회복 및 정읍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꼭 이루어져야 할 필수사항입니다.

또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한 사항이니만큼 유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숙고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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