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교육지원사업과 스포츠마케팅 나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한다. 교육은 미래를 이끌 인재육성이 핵심이다. 따라서 교육현장에 적용되는 각종 정책은 자라나는 세대는 물론 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읍시는 정읍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통한 학생 중심의 교육사업을 시작했다.

또, 시는 체류형 관광·체육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관광을 접목하는 투어리즘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부터 시작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과 실속 있는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의 미래를 가늠해 본다.  

대도시 학생이 누리는 교육 혜택, 정읍 학생도 누린다

 
 

정읍시는 초-중-고등학생의 학력 증진을 위해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시 학생도 수도권 학생들이 받는 수업을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월 서울 종로학원과 계약을 맺어 지역 내 10개 인문계 고등학교에 종로학원 강사진이 출강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49명의 학생에게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사업 지원을 통해 미국·중국 등 여러 나라에 어학연수를 보내 정읍 지역 학생들의 견문을 한층 넓히고 있다. 

인재는 지역발전의 힘!

시는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읍시는 올해부터 고교 졸업생들에게 1백만 원씩 지급한다. 대학 생활 조기 정착과 사회 초년생의 생활 안정을 돕고 정읍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모두 1천3백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정읍에 주소를 둔 군 복무 장병들에게는 상해 보험료도 지원한다. 군 장병 후유 보상금 현실화를 통해 장병과 가족들에게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시 자체 상해보험 보장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시는 또한, 정읍제일고와 학산고, 문경 컴퓨터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고 육성사업과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교육사업 시행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코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코딩교육의 의무화가 실현되고 있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이론 교육만을 실시하고 있어 코딩교육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는 지역 내 19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코딩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330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없는 예체능 과목 수업료를 지원해 주는 방과 후 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미래의 동량인 학생들의 교육복지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7월 조직개편 후 9월부터 스포츠마케팅팀 본격 운영

 
 

정읍시는 국민의 소득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한 개인의 욕구충족이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가 주민의 삶과 지역발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지난 7월 조직개편에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시는 스포츠를 지역발전에 접목하기 위한‘스포츠 타겟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민 소득향상과 정읍 발전의 동력이 되는 전국규모 스포츠 유치

정읍시는 청소년대회와 전국대회, 전지훈련 등 실속 있는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시의 강점인 수려한 자연과 문화를 바탕으로 스포츠와 관련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선 2020년에는 전국규모의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의 인기와 지명도가 높은 유력 종목의 대회를 유치 개최하고, 3년 이상 다년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국규모의 스포츠대회 개최의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쟁력이 있는 스포츠의 중·장기적 인프라 확충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다목적 전문체육관과 축구장 2면 등 대형 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국제·전국단위 대회개최가 가능하도록 해당 시설 활용이 가능한 배드민턴, 축구 등 관련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인재육성과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을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인적 Network 구축 및 활용

시는 지역 출신 스포츠 인사에 대한 전국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스포츠 관련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킴은 물론 정읍을 스포츠 명소로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스포츠 메카 정읍’이라는 타이틀의 홍보에도 전략적으로 접근해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 정읍의 이미지 확대를 최선의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창의·이색 스포츠의 선도적 발굴 및 정착

시는 구조화된 기존 스포츠에서 탈피, 부가가치성이 높은 스포츠를 발굴·확장해 지역에 안착될 수 있도록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스포츠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2020년에는 야간에 진행되는‘ᄃᆞᆯ하 레이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페러글라이딩 대회와 MTB 산악자전거 대회, 트레일런 대회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의 발전과 스포츠마케팅에 적격인 종목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전국·국제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 주력해‘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의 비전이 스포츠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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