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 택지개발지구내 공영주차장 확충방안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 박일 의원
더불어민주당 - 박일 의원

수성, 장명동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의 박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수성동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수성동 택지개발지구 내 공영주차장 확충방안 문제에 대하여 말씀드리며, 본 의원의 발언을 시발점으로 하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5분 발언을 하겠습니다.

현재 정읍시에는 33개의 공영주차장이 개설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유료 공영주차장 2개소, 무료공영주차장 9개소, 임시공영주차장 22개소가 있습니다.

수성동은 2019년 9월 기준 8,349세대 18,333명, 차량등록대수 8,709대로 세대 당 차량등록대수가 1대를 초과하였고 정읍시 전체 차량대수의 15%가 넘는 상황입니다.

특히, 수성동 택지개발지구에는 다중복합건물 아파트와 원룸 등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읍시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내장상동(인구별 차량등록 비율 45.2%)에 비해서도 차량등록 비율이 47.5%로 가장 높게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수성동에는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수성아파트(1,705세대 인구수 3,333명), 제일아파트(452세대 1,340명)으로 총 2,157세대 4,673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지만 수성초등학교 주변에는 공영주차장이 한 곳도 개설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히, 그 지역은 수성초등학교가 있는 곳으로 교직원 및 학생 364명이 등하교하는 지역이며, 아파트 및 단독주택 상가 등이 밀집한 곳입니다.

해당 지역의 주민과 상인들이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개설 요구를 하고 있으나, 정읍시는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파트 및 주택 내에는 이중 주차는 기본이며, 주차할 곳이 없어 구석구석을 몇 바퀴 돌아도 주차를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주차장 부족 문제는 비단 시민 불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재 발생 등 비상사태 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어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울러 소방차, 구급차 등 응급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하고 교행이 어려워 아찔한 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등하교 시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주차난 부족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정읍시가 내놓지 않으면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들에게 주차질서를 지켜달라며 성숙한 시민의식만을 요구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이에, 본 의원은 수성동 공영주차장 확충방안에 대하여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단기적 대책으로 수성초등학교 주변 및 홈마트 주변 공터 일대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른 대안으로는 정읍시 실내게이트볼장이 위치한 수성동 근린공원 담벽을 허물고 노면주차장을 만들어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면 100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부서에서는 수성동 택지개발지구 내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각으로 검토하여 2020년 예산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장기적 대책으로 공영주차장 개설을 위해 서부산업도로와 인접한 오정마을 입구 주변에 부지 확보 및 타당성조사를 실시하여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주차장 부지를 매입 및 임대를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공영주차장 조성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은 본 의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예산과 이해당사자들 간의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인하여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에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이고, 지역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면 다양한 해결방안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로써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에 시장께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리며, 5분 발언을 허락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경청해 주신 정읍시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