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1일과 12일, 청소년 대상 둥지 탈출 부산 자유여행 가져

정읍시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호연지기 회복프로젝트인 ‘얄개들의 둥지 탈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지역 사회의 한 중요한 부분임을 자각시키고 책임의식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내 중, 고등학교 학생 7팀 28명은 부산으로 자유여행을 떠나 고향 정읍을 홍보하는 한편 친구들과 여행의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정읍특산품인 귀리와 정읍관광안내지, 맛지도 등의 홍보물을 부산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읍으로 여행 오시라’고 홍보했다.  

또 조별로 흩어져 부산지역 랜드마크에서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함으로 정읍의 먹거리와 여행지 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자신들이 계획한 대로 부산 자유여행을 즐기며 친구들과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정주고 방희진 양은 “타지에서 고향 정읍을 알리는 일이 의미있다고 생각해 열심히 홍보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친절히 맞아주셔서 잘해 낼 수 있었다”며 “내가 태어난 우리 고장 정읍을 위해 무언가 기여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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