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탄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경제침략 행위에 대해 굳건히 싸워나갈것이라 다짐!!

지난 9일, 정읍시의회 의원들은 의회 청사 앞에서‘일본의 경제침략 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9일, 정읍시의회 의원들은 의회 청사 앞에서‘일본의 경제침략 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 의원들은 9일 의회 청사 앞에서 ‘일본의 경제침략 행위’ 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시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일본정부의 일방적 경제보복 조치의 부당함을 알리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정읍시민과 함께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일본관광 자제 등 생활실천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시의회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정읍시민은 국권을 침탈한 일제에 치열하게 맞서 싸운 동학농민혁명군의 후예로서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경제보복 조치의 철회가 이루어질 때까지 일본의 경제침략행위에 대하여 굳건히 싸워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낙삼 의장은 “일본 아베정부는 대한민국을 침탈한 과거사의 반성없이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하여 치졸하게 수출규제, 백색국가 제외, 독도영유권 주장 등 역사적·경제적 도발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나라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일본 백색국가 제외 조치 규탄 성명서]

과거사 반성없이 자행한 일본 아베정부의

치졸한 경제보복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

 

정읍시의회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발표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일본은 과거 우리나라를 침탈해 모든 부문에 걸쳐 착취하면서 경제발전의 길을 철저히 가로막았다.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 지난달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 핵심 산업인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이어 우리나라를 수출심사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일본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 행위일 뿐아니라 한국에 대한 경제침략 행위이다.

계속된 독도 영유권 야욕부터 위안부, 전범기업의 강제징용 문제까지 일본 정부의 그릇된 역사인식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이에 정읍시의회는 일제 강제침탈에 대한 반성 없이 경제침략으로

도발하는 동시에 양국 관계를 악화 일로로 몰아가고 있는 아베정권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11만 정읍시민과 함께 당당히 대응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바이다.

일본의 조치로 인해 우리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제 체질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정읍시민은 국권을 침탈한 일제에 치열하게 맞서 싸운 동학농민혁명군의 후예이다. 우리는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경제보복 조치의 철회가 이루어질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일본관광 자제 등의 생활실천 운동에 동참할 것이고, 일본의 경제침략행위에 대하여 굳건하게 싸워나갈 것이다.

2019. 8. 9.

정읍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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