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학생 150명 대상 화재 연기 탈출·지진·자동차 전복사고 등 체험

정읍시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재난 발생 시 대처요령을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배움으로써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오전에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화재 연기 탈출 체험, 지진 체험, 태풍 체험, 자동차 전복사고 체험 등을 경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물놀이 익수사고 체험과 선박 탈출 체험을 진행했다. 

탈출 체험을 한 학생들은 “선박에서 물속으로 뛰어내리는 탈출 체험이 처음엔 무서웠지만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과 위기상황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안전체험 교육이 필요하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이 평생학습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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