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선보였다. 

전라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후원으로 열린 공연은 5~7세 아동 800여 명이 관람했다.  

공연에서는 또래 간 장난으로 인식해 일어나는 성폭력과 낯선 사람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유인상황,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고 배우기 쉽게 풀어냈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아동은 “인형극이 매우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읍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매년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성교육 인형극을 열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정읍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고창, 부안, 김제)에서도 체험관 교육과 찾아가는 성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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