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8일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꾸며졌다.

 참여자들은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해 직접 가슴을 압박하면서 긴급한 상황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긴급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처해 영유아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상태가 부족한 영유아와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를 대상으로 보충 영양식품을 공급하고 영양교육을 진행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65% 미만의 영양 문제를 가진 임신·출산·수유부와 60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영양플러스실(☎539-61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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