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읍투데이)부안군 행안면은 지난 9일 신기리 일원에서 행안콩법인(대표 김광호) 및 논콩작목반원(반장 김근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콩 파종기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콩 파종기 시연회는 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값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벼 대체 작물로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논콩의 기계식 파종 방법과 2019년도 논콩 재배기술 농가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행안면은 최근 논콩 재배의 적극 육성으로 매년 논콩 재배면적이 확대돼 지난 2016년 25ha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100ha로 증가됐으며 올해는 200ha로 재배면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콩 파종기 시연회에 참석한 행안콩법인 및 논콩작목반원들은 매년 콩 파종 시기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개량된 파종기를 사용해 일감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근회 논콩작목반장은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행안면 논콩 재배면적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콩은 수도작 대비 1.5배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고소득 대체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작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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