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 출범식 보도요청의 건
(전북/정읍투데이)1.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정한 보도를 위해 애쓰는 귀사에 감사드립니다.
아산면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준)가 주최한 이날 ‘아산면 소각장 건설 반대, 아산면민 2차 궐기대회 및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 출범식’은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그간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선철·이상훈 공동대표 및 장기윤 집행위원장을 추대하며,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 출범을 선포했다. 더불어, 지난 4월 6일(토) 고창군수 면담 이후,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는 이날 ‘3가지 요구사항’ ▲아산주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된 소각장 건설 사업 원점에서 재검토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기존 매립장 쓰레기를 다시 파내어 소각) 절대 반대 ▲소각장을 찬성한 기존 ‘아산면혐오시설반대대책위’와 맺은 어떤 협약도 불인정 등을 정리해 전달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장기윤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집행부, 주민 등 9명이 삭발을 강행했는데, 80대 어르신까지 삭발에 동참해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삭발 이후 궐기대회에 참석한 아산주민들은 고창군청으로 이동해 고창군수 비서실장에게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는 고창군청 앞 주차장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고창군청의 책임있는 답변과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