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업기술센터, 아산면 방월마을에서 농작업 안전교육 진행

(전북/정읍투데이)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우려 등이 큰 가운데 고창군이 지역농민의 안전한 영농활동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산면 방월마을 마을회관에서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방월마을(이장 최세호)은 체계적인 교육과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하게 농작업을 진행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날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관리(원광대 오경재 교수)’와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기계 안전 사용(김경란 연구관)’ 교육이 이뤄졌다.

앞서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간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7471건이며, 7066명의 인명피해(사망 541, 부상 6525)가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는 4월에 758건, 5월에 1058건이 발생하는 등 농번기(4~6월)동안 전체 사고의 34.6%가 집중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방법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점검을 생활화해야 하며, 특히 음주 이후에는 절대로 농기계를 작동하거나 운전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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