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정읍역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무료화 시급

정읍시의회 김은주 의원
정읍시의회 김은주 의원

KTX정읍역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무료화 시급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은주 의원입니다.

시민이 주인인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시는 최낙삼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보다 나은 정읍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유진섭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본의원은 우리시가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읍역의 활성화를 위해

정읍역 주차장 무료화 추진을 제안하고자 5분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읍은 전북 서남권의 교통중심지로 KTX정차역이면서 호남고속도로와 1번 국도가 통과하는 지역입니다.
특히 2015년 1월 KTX 정읍역이 신축되면서 연계 교통시설인 버스정류장, 택시 정류장, 자동차 주차장이 새로 정비되었습니다.

 

그 결과 철도이용이 용이해짐으로 2017년에는 연간 1백 6십여만명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가 되었습니다.

 

정읍역은 1일 상행선 46회, 하행선 41회 기차가 운행되면서 정읍은 물론 인근 고창과 순창 주민까지 이용함으로써, 정읍역이 호남 서해안 지방을 연결하는 중심허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정읍역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015년 KTX 신설과 더불어 정읍역 전면에는 유료주차장이 조성되었습니다.

그 후 철도이용승객과 차량이 증가하여 주차에 어려움이 생기자 정읍시는 2017년 11월 3일

정읍역 후면 2,500㎡ 면적을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정읍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정읍역 후면 무료주차장이 생기면서 KTX 정읍역 전면에 조성된 유료 주차장은 이용객들의

외면을 받게 되었습니다.

열차 이용객들은 주차요금을 아끼기 위해 정읍역 유료 주차장 대신 길가 도로나 인근 상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열차를 이용하게 되면서 정읍역 주변도로는 불법 주차가 성행하고 인근상가들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정읍시가 문제해결에 나서야 할 상황인 것입니다. 현재 정읍역 주차장 이용요금은 다음의 표와 같습니다.

총 237면 기본 30분 오백원, 추가 10분당 이백원, 1일 최대 육천원(열차이용고객은 사천이백원)입니다.

인근 익산역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하던 것을 2017년 2월10일부터 익산시와 코레일이 협의하여 철도 이용객에 한하여 24시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익산역 서측 주차장 80%인 298면을 임차료로 2017년 일억일천, 2018년 일억오천, 2019년에는 이억일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정읍역의 이용객 비율은 익산역의 1/4 수준입니다. 따라서 주차장 임대비는 인근 익산시의 경우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협약이 가능할 것이기에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협약시에는 열차이용객은 물론 시민들과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2019~2020 정읍방문의 해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서남권 교통중심지 정읍역 활성화를 위한 정읍시의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정읍역 주차장 전면 무료화 추진을 제안하오니, 시장님과 관계공무원은 이점을 살펴보시고, 코레일과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촉구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