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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샘고을시장 19일, 정월대보름 맞이 방화제(防火祭) 가져화재 예방‧무사안녕과 번영 기원하며 세시풍속 체험행사 등도 즐겨
이현석 기자  |  gang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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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9  1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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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헌관을 맡은 유진섭 정읍시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전북/정읍투데이)이현석기자 = 정원 대보름인 19일 정읍 샘고을시장과 연지시장에서 시장 내 화재 예방과 무사안녕, 그리고 번영을 기원하는 방화제(防火祭)가 열렸다.
 
방화제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상인,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이날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리며 시장의 번영과 상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복을 기원했다.
 
샘고을시장에서는 지난 1949년과 1957년 대 형화재가 발생해 많은 상가가 전소되는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큰 피해를 봤던 시장상인들이 이듬해인 1958년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제를 지내면서 현재까지 이어졌고 올해로 62회째를 맞았다. 
 
방화제를 주관한 샘고을시장 방화위원회(위원장 고광호)와 부녀회, 청년회는 시민들에게 떡국과 부럼 등을 제공하고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또  모범학생 5명을 선정하여 각 20만원씩 모두 1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유 시장은 “최근 울산 농수산물시장과 원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방화제를 계기로 화재 취약 지역인 전통시장 안의 소방과 전기, 가스시설 등을 일제 점검함으로써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즐겁고 편하게 찾을 수 있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샘고을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화제는 샘고을시장에 이어 과거 '신 시장'이라 불리며 전국 제일의 마른 고추시장으로 유명했던 터미널 앞 연지시장에서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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