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1일 관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창소방서 회의실에서 PTSD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1일 관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창소방서 회의실에서 PTSD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소연)가 1일 관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창소방서 회의실에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소방관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고, 생명의 위협이나 부상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불안·공포 등을 호소하는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임소연 센터장은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불면, 불안, 우울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을 교육했다. 임 센터장은 “평소 충분한 휴식, 긴장이완,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하고 같은 경험을 한 동료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성상 외상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심리적 부담과 불안감에 대해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보람된 교육 이었다”고 말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종사자에게 필요한 정신건강교육 및 상담을 통해 군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함께 행복한 고창군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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